[날씨] 초열대야 이어 40℃ 육박 폭염...오늘이 고비 / YTN

2018-08-02 6

밤사이 서울에는 사상 첫 초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40도 가까이 오르는 폭염이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오늘이 폭염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현실 캐스터!

그러니까 서울의 밤사이 최저 기온이 30도를 넘었다는 얘기죠?

[캐스터]
어제 찾아온 40도에 달하는 최악의 폭염에 밤사이에도 열기는 쉽게 식지 못했습니다.

밤사이 서울의 최저 기온이 30.3도를 기록했는데요.

내륙에 나타난 사상 첫 초열대야이자, 기상 관측 111년 만에 가장 높은 서울의 최저 기온입니다.

지난 '대서' 때 29.2도로 가장 높았던 최저 기온 기록을 열흘 만에 다시 경신한 것입니다.

서울 외에도 많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인천의 밤사이 최저 기온이 29.1도, 동두천이 26.9도로 관측 이래 최고를 기록했고요.

부산에도 16일째, 광주와 대전은 13일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낮 동안에는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집니다.

서울과 춘천 39도, 대전과 광주, 대구 38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모레부터는 기온이 조금 낮아지지만, 그래도 다음 주까지는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이 동안에는 비 예보도 없어서 푹푹 찌는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록적인 폭염에 온열 질환이 비상입니다.

한낮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시고, 나오신다면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곳을 찾아 틈틈이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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